용눈이오름 3

인바디 검사 - 하체좌우 심한 불균형이 허리 삐끗으로 연결됐나

[낙상사고 투병기 341] 1년만에 다시 받은 인바디 검사 좌우 심한불균형에 변동이 없다 아! 허리병이 괜이 생긴게 아니구나 중문에 김장용 배추를 사러갔다가 옆에 중문보건소가 있어 인바디검사를 했다. 기대를 한 눈이 데이타를 보고 휘둥그레졌다. 1년간 그렇게 열심히 재활했는데 하체 좌우가 심한불균형 그대로다. 상체하체는 심한불균형에서 약한불균형으로 1칸 올랐을 뿐이다. 그렇다면 1년 내내 하체좌우가 뒤틀려있었고 상체하체도 약한불균형이라도 불균형은 불균형이다. 몸의 균형이 안맞으면 허리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그 몸으로 하루 1만보 이상 걷기운동이 365일을 채우는 오늘이다. 그래서 약했던 허리가 과부하에 걸린 것 같다. 완전한 정상은 아니라하더라도 중간은 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좌측 다리에 철심이..

[제주오름10-2] 용눈이오름 일출 - 장엄한 오름 풍경, 오름 곁 삶의 모습들, 한라산 풍경

용눈이 일출이 보고싶어 소한날 새벽에 찾았다.일기예보 8도만 믿고 장갑도 없이...거센 바람이 용눈이오름을 강타한다. 구름이 짙어 여명도 흐릿하다.늦게 나온 햇살이 용눈이에 비친다.장엄한 풍경이 추위를 압도한다. 저멀리 한라산은 얼굴을 보여주고주위의 오름들이 어울림을 합창한다.눈 앞의 파노라마에 시린 손도 참는다. 무밭에 작업하는 농부들의 손이 분주하다.그 배경으로 주위의 오름들을 조망한다.느긋한 오전의 한라산 동쪽은 아름다운 스케치 화폭이었다.(2019-01-06)     말들의 횡단보도 건너기 (07:06)      용눈이오름의 바람 (07:21)      용눈이오름의 모습      방목하는 말과 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올라가는 길      구름 속에서 약간의 붉은 빛이       멀리 한라산..

[제주오름 10] 용눈이오름 - 자연은 곡선을 그리고 사람은 추억을 남긴다

손자봉에서 용눈이를 조망한 후 늦은 시간에 용눈이를 오른다. 아름다운 곡선 위에서 사람들은 추억을 남긴다. 누구는 김영갑을 떠올리고 누구는 아름다운 일출을 상상한다. 추억은 그렇게 저마다의 가슴에 그려진다. 손지오름에서 바라본 용눈이 오름 (15:01) 차량이 주차된 곳을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