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의 미팅 커피 향기에 피어오른 삶 오늘이라는 방점 낙상사고자의 재활하는 삶 늘 금금증을 가지는 시간이다.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진행될까? 재활은 제대로 하는지 한라산은 언제 오르게 될런지 눈에 보이는 이 식물의 이름은 무엇인지 늦은 오후에 전화가 걸려왔다. 미팅 장소로 갔더니 멀구슬나무의 노란 열매가 유난히 아름다웠다. 일러서 잠깐 부두를 산책하는데, 꽃객 2명이 반갑게 다가온다. 커피 잔에서 피오르는 카페인 속에 셋의 이야기는 재활과 사고경험 그리고 삶이다. 결국 오늘이 최고라는 사실에 방점을 찍었다. 재활하더라는 오늘이 최고인 것은 맞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자기 자신에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모르는 전화가 걸려왔다.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