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의 어려움으로 역코스로 걸었다.덕분에 오설록 녹차밭에서 산방산에서 피어오르는 멋진 구름을 보고시원한 저지곶자왈을 거쳐 저지리까지 이어지는 편한 길을 걸었다. 올레코스는 출발점과 도착점의 먼 거리로 인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한다.저지리에서 서광까지 이어지는 올레 14-1코스의 출발점은 저지리사무소이다.그런데 서귀포에서 올레14-1 코스 출발점으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서귀포에서 제주로 가는 281번 버스를 타고 동광환승센터에 내렸다.저지리 가는 버스를 기다리느라고 30분을 소비했는데도 버스는 오지 않는다.그래서 오설록 가는 버스가 오길래 역코스로 걸으려고 탔다. 오설록 녹차밭에 14-1 코스 도착스탬프가 있다.여기서 출발하는데 산방산에서 멋진 구름이 하늘로 피어올랐다.출발점 저지리를 고집했다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