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겨우살이 3

[한라산2] 한라산 일출산행 - 1년에 한번 열리는 날, 일출은 커녕 백록담도 못봤네

매년 1월1일이면 일출산행을 한다. 올해는 제주살이 중 첫새해를 맞는다. 고근산을 갈까? 일출봉을 갈까? 아니지 이왕이면 한라산이다. 밤10시30분 서귀포에서 버스를 타고 성판악에 닿았다. 많은 사람들이 밤12시를 기다린다. 카운트다운과 동시 성판악의 통로가 열렸다. 모두들 함성을 질..

[제주오름3] 사라오름 - 접시 같은 예쁜 오름, 물이 차면 다시 와야겠다.

제주살이 10일째 한라산을 향했다. 오르는 중간에 사라오름 가는 길이 있다. 7년전 겨울 한라산 산행 중 사라오름을 가지 못한 아쉬움이 컸었다. 성판악에서 한라산 오르는 길 굴거나리나무, 팥배나무, 정금나무가 보인다. 붉은겨우살이에 빠져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사라오름에 올라서니 넓은 분화구에 물이 조금 고였다. 겨울에 오면 스캐이트장이 된다는 소리가 들린다. 겨울에 한번 더 ;와야겠다. 사라오름 전망대에 올랐다. 한라산이 보이고, 서귀포 시내가 구름띠 아래 펼져졌다. 한라산 오르는 길에 사라오름도 전망했다. (2018-11-04) 서귀포터미널에서 성판악행 첫버스(05:55)를 탔다. 성판악 도착 (06:31) 한라산 탐방로 안내 아침햇살이 비친다. 조릿대가 나타났다. 삼나무 숲길이 걷기 좋다. 뱀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