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사리 11] 별고사리 - 하늘에서 별이 떨어진 벨진밧 제주도에서는 기름진 땅을 벨진밧이라고 부른다. 별이 떨어진 밭이라는 뜻인데 별고사리들이 군락을 이뤘다. 하늘의 별을 찾는 고사리 탐사의 시간이 흥미롭다. 역광으로 보니 포자낭이 별처럼 보인다. 숲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별고사리 군락의 모습은 은하수 같다. 별고사리는 정.. ♪ 제주살이/제주고사리 2020.02.25
[제주오름 72] 수산봉(물메오름) - 예전에 봉우리에 못이 있어 물메로 불러왔다. 장례식장에 갔는데 2시간을 기다려야한다. 짬을 이용하여 수산봉을 찾았다. 찾아가는 길을 놓쳐 우회하고 더 멋진 입구를 발견했다. 천연기념물인 수산리 곰솔의 아름다움을 보고 수산봉을 오르는데 별고사리와 돌토끼고사리가 지천이다. 정상은 멋진 전망 대신 주민들의 체육시설이었.. ♪ 제주살이/제주오름 20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