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로 4

[제주여행] 아들과 함께 - 한라생태숲, 녹산로, 큰엉, 비양도, 남방큰돌고래, 돌돔회, 우보악, 돔베낭골, 법환포구

딸과 아들이 1주일차로 제주를 찾았다. 함께 오려다 회사의 일 때문에 따로 오게 되었다.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맑은 날씨로 바뀌었다. 3일의 여행 기간 중 남방큰돌고래의 날렵한 모습을 본 것이 최대 행운이었다. 그 기념으로 돌돔회로 맛난 저녁을 먹었다. 다음날 돌고래 마스코트를 샀다, 추가로 랜덤미니볼을 사가지고 와서 열어봤다. 돌고래와 잠수 그림이 나오자 아들하는 말 " ㅎㅎ 난 역시 럭키 보이야!" (2021-04-08~04-10) 1일차(4/8) 한라생태숲, 녹산로, 큰엉 2일차(4/9) 비양도, 신도해변 3일차(4/10) 우보악, 돔베낭골, 법환포구

♪ 제주살이 2021.04.12

[제주여행] 유채꽃 풍경 - 안덕계곡, 망밭, 가파도, 예래생태공원, 녹산로, 보롬왓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꽃들의 세상은 경이롭다. 그 꽃들 중 유채꽃은 제주를 상징하는 봄꽃이다. 유채꽃의 군락은 환희의 마음을 선물한다. 안덕계곡, 망밭, 가파도, 예래생태공원, 녹산로, 보롬왓의 유채꽃 서귀포 지역에서 내가 본 노랑물결들이다. 그 감흥의 흔적을 코로나에 지친 이 방을 찾은 블로그님들에게 소개한다. 1. 안덕계곡 유채꽃 협곡에 자생하는 유채꽃의 진풍경 2. 망맡 유채꽃 대륜동의 명소 속골에 감춰진 멋진 풍경 3. 가파도 유채꽃 멋진 풍경에도 미세먼지에 가슴이 가팠다. 4. 예래생태공원 유채꽃 젊은 연인들만 호젓하게 찾는 암암리의 명소 5. 녹산로 유채꽃 드라이브 코스로 전국적 유명세를 타는 벚꽃과 유채꽃의 앙상블 6. 보롬왓 유채꽃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선물하는 젊은이들의 명소 유채꽃 명소들..

[제주오름 146] 번널오름 - 말안장에 올라타 가시리권 전망을 보다

가시리 마을을 관통하는 녹산로는 유채꽃과 벚꽃의 앙상블로 유명하다. 녹산로 곁에 대록산(큰사슴이오름)이 있는데 그 못미쳐 건너편에 번널오름과 병곳오름이 있다. 번널오름에 올라 녹산로를 바라보면서 2년전의 꽃길을 추억했다. 번널오름은 널빤지를 벌려놓은 형태라 이름지어졌는데 이름과는 달리 오히려 외양은 말안장 형세라는 안내판 내용이다. 그렇다면 말안장에 올라타 멋진 풍광을 본 것이다. ㅎㅎ (2021-03-08) 번널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다. 해발 272.3m, 높이 62m로 분화구의 형태는 원추형이다. 오름의 생긴 모양이 펀펀하고 번듯한 널빤지같다 하여 번널오름으로 부르게 되었으며 한자로는 번판악(飜板岳)이라고 한다. 조천읍 교래리와 표선면 가시리를 잇는 10km에 달하는 지방도로..

[제주여행] 제주 유채꽃 축제 - 벚꽃과 유채꽃을 동시에 즐기다

아침 산책에서 싱그러운 왕벚꽃으로 눈을 세례한 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녹산로로 달렸다. 지난 주 아들과 함께 왔던 녹산로의 벚꽃과 유채꽃이 만개했다. 녹산로는 벚꽃과 유채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마침 제주 유채꽃 축제가 열러 일부 구간이 통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