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우난초 6

[제주야생화 모둠 9]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 빛이 만들어준 환희, 광맥을 찾은 기쁨

지리산숲고사리에 빠져있는데 눈이 밝아진다. 멀리서 새우난초가 숲속으로 들어온 빛으로 단장을 했다. 얼른 뛰어가 환희에 젖었다. 숲길은 새우난초가 지천이었다. 시간이 지체되어 어둑해졌다. 숲속에 환한 금맥이 보이는 듯 하다. 금광에서 금맥을 발견하듯 금새우난초를 보았다. 나무와 풀에 섞어 금빛 날개를 펼친 금새우난초 숲길 막마지의 숲속의 위로가 피로를 날린다. (2021-04-19) 1. 새우난초 2. 금새우난초

[제주오름 100] 마은이옆(가친오름) - 사려니숲길에 가려진 전망 없는 오름

공식 오름 이름이 마은이옆이다. 마흐니오름 옆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가친오름은 오름의 양옆으로 흐르는 내창에 갇혀있어 붙여졌다. 붉은오름 사려니입구에서 사려니숲길을 3km 정도 걸으면 좌측에 이정표(가친오름)가 있다. 마은이옆은 나무에 갇혀 전망을 보여주지 않는다. 정상 표시도 없다. 사려니숲길을 걷는 사람들 중에 가친오름 이정표를 보고 오름을 찾은 흔적으로 길이 나있을 뿐이다. (2020-05-05) 마은이옆 위치 트레킹 노선 사려니숲길의 이정표 가수기목 나무가 기이한 모양으로 자라는 것을 말한다. 싱그러운 사려니숲길 마은이옆(가친오름) 입구 가친오름 안내 (사진 펌) 개감수 참식나무 마은이옆 정상 정상에서 조금 더 진행했다. 두루미천남성 초피나무 사람주나무 금새우난초 개감수 마은이옆 정상에서 사려..

[제주야생화 모둠 4] 새우난초 3종 - 한라새우난초, 금새우난초, 새우난초

코로나 때문에 솔로 꽃탐사가 이어진다. 올해는 한라새우난초의 갈증을 씻었다. 한라새우난초는 새우난초와 금새우난초의 자연 교잡종이다. 강풍에 휘날리는 새우난초 삼나무 숲을 노랗게 수놓은 금새우난초 곶자왈 숲길 곁에 방긋이 웃고 있는 한라새우난초 야생의 새우난초 3종을 실..

[제주여행] 교래자연휴양림 생태관찰로 - 새우난초 3종을 모두 보다.

교래자연휴양림 생태관찰로를 다시 찾았다. 비가 내릴락 말락 하는 날씨 숲길은 어두웠다. 그러나 새우난초 3종을 모두 보는 횡재였다. 한라새우난초의 갈증을 씻어버렸다. 금새우난초도 곳곳에 자생하고 있었다. (2020-05-02) 트레킹 코스 매표소와 늪서리오름 매표를 하고 입장했다. 새우..

[제주야생화 212] 한라새우난초 - 가시덤불 속에서 고고하게 웃고 있다.

작년부터 보고싶었던 한라새우난초 금새우난초와 새우난초의 잡종이다. 국생종에 등록되지 않았으나 꽃객들에게는 인기다. 가시덤불 속에서 고고하게 꽃을 피었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비좁은 공간속에서 그 이목구비를 조묘조묘 살피는 시간 야생화의 아름다움은 이것이다. 행복은 보..

[제주오름 36] 사려니오름 - 성판악~월든삼거리~사려니숲길~삼나무전시림~사려니오름

오래전 부터 오르고 싶어던 사려니오름 사려니숲길 통제가 풀리는 기간을 이용하여 성판악~사려니숲길~삼나무전시림~사려니오름 코스를 밟았다. 성판악에서 내려가는 길은 싱그러움 속의 신비의 숲이었고 사려니숲길에서는 섬개벚나무, 으름난초에 환호했으며 삼나무전시림에서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