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생 3

논오름(삼양) -원당봉 앞에 있는 작은 언덕

[제주오름 305]    제주 삼양1동 원당봉 앞에 있는 작은 오름네이버 지도에는 아예 이름도 기재되지 않았다.옛날 아이들이 놀았다는 오름인데, 방치되어 막탐 수준이다.   제주시 삼양1동의 논오름을 찾아가는데지형으로 찾기는 너무 어려워 주소로 찾았더니원당봉과 약간 떨어져 있는 오름의 윤곽이 보였다. 한마디로 언덕 수준이며, 개간되지 않고 나무들의 없을 때는근처 동네 아이들의 놀이 동산으로 이용되어 논오름으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세월이 흘러 방치된 오름은 풀밭은 나무들이 자랐고, 허리는 개간되었다. 분화구가 없는 원추형 오름으로 가장 높은 곳이 정상이다.무성한 풀밭을 헤치고 올라가 나무 사이를 막탐했다.평평스러운 정상 부분에서 어디가 성장인지 찾기가 어렵다. 이리저리 탐사 끝에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곳을..

진물굼부리 - 진물 나도록 개고생했다

[제주오름 302]    거친오름과 큰대나 사이에 있는 듯 마는 듯한 오름숫모르편백숲길이 진물굼부리 옆을 지나가도 눈치채지 못하는 오름비 내리는 날 굼부리 안에서 필사의 탈출과 개고생을 시킨 오름   2년 전 봄에 진물굼부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거친오름을 올라 확인했다.그 후 낙상사고 후 재활을 한 후 진물굼부리를 도전했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내려 후퇴하고 차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절물오름 주차장에서 한참을 기다리니 비가 뜸해져서 다시 출발했다.진물굼부리 분화구 능선을 걸어 분화구 안으로 들어갔다.옛날 분화구에 사람이 산 흔적이 있다는 글을 보고 그 흔적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분화구는 가시덤불이 많아 헤쳐나가기 힘들다.하물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핸드폰이 젖어 지도를 보기도 힘들다.방향을 잡고 ..

[2017-08-03] 설악산 - 가는다리장구채를 찾아서, 개고생 이야기도....

드디어 실행했다. 설악산 가는다리장구채 풍경 버전 그 결과 봉래꼬리풀, 산오이풀 풍경까지... 아름다운 설악능선의 운해도 보았다. 그것을 얻기까지 알바 2회 첫째는 승용차로 새벽길을 달리는 길 홍천IC에서 빠지지 못해 양양쪽으로 가다가 내촌IC에서 나와 내촌 - 두촌을 연결하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