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3

[제주야생화 332] 가시비름 - 1cm 정도의 무시무시한 가시가 잎자루 밑에 쌍으로 달린다

남아메리카에서 온 비름과의 귀화식물이다. 잎자루 밑에 1cm 정도의 무시무시한 가시가 한 쌍씩 달린다. 가시는 무척 날카로워 왕도깨비가지의 가시와 대비된다. 제주의 오름이나 목장지대에 퍼져있다. 가지를 많이 치고 튼실하고 억세다. 날까로운 가시 때문에 소들도 먹지 않는다. 가시비름 학명 / Amaranthus spinosus L. 분류 / 비름과(Amaranthaceae) 비름속(Amaranthus) 속명 Amaranthus는 그리스어의 바래지 않는다는 뜻으로 꽃받침과 소포가 말라도 색깔이 변하지 않는 비름속의 특징이다.

[제주야생화 301] 산유자나무 - 줄기에 가시가 많고 암수딴그루이다.

작년에 산유자나무를 헷갈렸다. 상동나무 꽃을 산유자로 착각한 것이다. 올해는 작심하고 찾았다. 산유자나무는 해안의 계곡이나 숲에 자생하는 난대 수종이다. 줄기에 무시무시한 가시가 나는 것이 특징이며, 암수딴그루이다. 제주도 및 전라남도에 분포한다. 산유자나무 학명 Xylosma congesta (Lour.) Merr. 분류 이나무과(Flacourtiaceae) 산유자나무속(Xylosma) 상록 활엽 관목으로 높이 7m 정도, 직경 10~15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