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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 속에서 매화가 피었다.
남쪽나라 거제에서 꽃종이 울렸다.
2026년 봄을 맞이하는 춘당매(春堂梅)

통영살이를 하면서도 추위를 많이 느낀다.
추위 속에서 피어난 매화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다.
거제에서 춘당매를 보며 장갑을 껴야하는 아일러니
거제의 폐교된 구조라초등학교에 고목의 매화나무 3그루
그리고 구조라마을 입구의 매화나무 1그루
4그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찍 매화가 핀다.
2026년 봄을 맞이하는 춘당매(春堂梅)
활짝 핀 꽃송이들이 푸른하늘에 반짝인다.
한파주의보가 연일 문자로 쇄도하는 한겨울에 매화꽃을 본다.
춘당매의 어원은 거제 일운면 구조라리 마을 어귀의
가파른 지형을 ‘춘당’이라 불리는데 봄을 맞이하는 자리, 봄이 머무는 자리라는 의미라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찍 꽃을 피우는 매화나무와 잘 어울려 춘당매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몸은 추위에 떨면서도 마음은 봄을 느낀다.
몸은 마음에 감사해야 한다.
마음은 몸을 위로하는 정신이다.
나이 든 몸아! 서러워마라!
너 혼자가 아니야, 마음이란 친구가 있다.
함께 춘당매 꽃을 보며 봄을 느껴보자꾸나
(2026-01-24)





















꽃 피어 마음 설레는데
게으름뱅이 몸은 춥다 하네
아! 이 시니어 어찌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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