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야생화 411]
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 재를 남긴다는 노린재나무
전국에 자라는데 봄에 향기가 좋다.
한라산 능선에 많은 노린재나무다.
노린재나무는 전국 어디서나 자라는 흔한 나무다.
노린재나무의 이름은 잎을 태우면 노란 재가 나온다는 것에 연유한단다.
봄이 되면 노린재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데 향기도 좋다.
흔하다 보니 사진 찍은 것은 별로 없다.
그래도 한라산 영실 코스에서 흐드러진 꽃을 많이 보았다.
그래서 남긴 한라산의 노린재나무 꽃이 제일 탐스럽다.
노린재나무 종류의 잎을 먹고 크는 뒤흰띠알락나방 애벌레도 보았다.
나무도 보고 생태를 즐기는 자연의 맛이다.
잎을 태우면 정말 노란재일까?
한편, 노린재나무는 노랑물을 들이는 염색에서 매염제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노린재나무라는 얘기도 있다.
아무튼 노린재나무는 우리 가까이 있다.
정명 / 노린재나무
학명 / Symplocos chinensis
분류 / 노린재나무과(Symplocaceae) 노린재나무속(Symplocos)
가을에 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색 재를 남긴다 하여 `노린재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나의 줄기가 곧게 올라와 많은 가지를 내어 우산모양의 수형을 만든다.
흰꽃이 만발하면 나무 전체가 눈에 덮인 듯한 모양이고
가을에 하늘처럼 푸르게 익는 열매 또한 일품이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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