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30]
종달리의 지미봉에 올랐다.
기대한 대로 멋진 전망이다.
이젠 순서 없이 막 올라보자
끈적털갯개미자리를 촬영하고 지미오름이나 가볼까
성산에서 종달리로 달렸다.
원래는 오름 투어 마지막을 장식하려던 오름이다.
그런데 낙상사고 후 순서에 억매이지 않기로 했다.
기회가 되면 무조건 오르기로 마음 먹었다.
오름과 올레길 어서 어서 챙기자.
종달리 지미봉 입구에 차를 세웠다.
벚꽃 배경으로 지미봉을 바라본 후
주차장부터 본격적인 계단이다.
잘 다듬어진 계단 20분 정도 오르자 정상이다.
우도와 성산일출봉, 한라산, 두산봉이 시원하게 전망된다.
정상에 두 곳의 전망대와 벤취가 있어 쉬기에 좋다.
반대편으로 내려와 둘레길을 돌았다.
연초록의 잎들이 싱그러움을 준다.
꽃과 오름, 멋진 하루였다.
(2024-04-06)
지미봉
위치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3-1, 4, 5번지 소재
규모 / 표고 166m, 비고 160m, 둘레 2,636m, 형태 말굽형
오름 투어 / 2024-04-07
오름 평가 / 추천 (교통 편리, 산책로 좋음, 정상 풍경 좋음)
제주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기생화산으로 제주도 북동쪽에 위치한다.
지미봉은 제주도의 동쪽 땅끝에 있는 봉우리를 의미하는데
봉우리 정상에는 조선시대에 설치한 봉수대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해안가와 가까워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미봉 정상부에서는 성산일출봉, 식산봉, 우도, 종달항 등 제주도 동쪽 해안을 조망할 수 있다.
올레길 21코스에 포함된 오름으로 매년 1월 1일 정상에서 해돋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 제주살이 > 제주오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그네오름 - 산비둘기 울음소리 닮은 이름의 오름 (23) | 2024.06.07 |
---|---|
녹남봉 - 녹나무 잎사귀 사이로 보는 시원한 전망 (14) | 2024.05.06 |
모슬봉 - 산방산, 단산 전망이 압권이다. (52) | 2024.04.30 |
열안지오름(오라) - 메밀 꽃과 억새 밭, 정상의 풍경이 좋다. (34) | 2024.04.24 |
안천이오름 - 모자 없는 오름 길은 위험하다 (35) | 2024.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