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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려 앉기 목표 설정
시작이 절반이란 말을 믿고 싶다.
무릎의 통증아 참아다오.
무릎을 굽혀 발 뒤꿈치가 허벅지에 닿을 정도가 되어야
제대로 쪼그려 앉을 수 있다.
경비골 골절 금속판 고정 수술을 받았기에 무릎 구부리는 각도가 형편 없다.
무릎 바로 아래 경비골이 분쇄골절되었기에
수술할 때 무릎을 째고 철심을 박았다.
그래서 경비골 중간이 골절된 사람보다 무릎 구부리기가 더 어렵다.
걷거나 구부릴 때 무릎의 통증이 가중된다.
무릎에 뚜껑이 달린 느낌이랄까?
통증으로 무릎이 따로 놀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구부리는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그러나 목발을 짚지 않고 걷게 되니
무릎 구부리기도 업그레이를 해야 한다.
그래서 샤워를 한 후 몸의 유연성이 높아졌을 때
침대 모서리를 잡고 쪼그려 앉기 연습을 시작했다.
무릎이 아우성을 친다.
그러나 가야할 길이다.
긴 시간이 예상되지만
꾸준히.....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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