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비가 내리고 우중충한 날씨라 이틀 쉬니 근질거린다.
달리는 기분이 짱이다.
모처럼 습지를 찾는다.
흐린내에서 땡빛 아래 두시간
얼굴이 익을 정도의 더위에서
노랑실잠자리와 꽃들과 놀았다.
동백동산의 숲길은 무더웠다.
남흑삼릉과 솜아마존을 보니 해가 기운다.
땀을 범벅으로 흘린 트레킹이었다.
(2021-07-27)
728x90
'♪ 제주살이 > 제주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야생화 330] 한라옥잠난초 - 잎술꽃잎에 육질덩이가 있는 희귀 난초 (0) | 2021.07.31 |
---|---|
[영실 탐사] 무더위에는 한라산이 최고다 - 윗세오름대피소는 공사중, 삼형제오름의 멋진 산그리메 (0) | 2021.07.29 |
[제주야생화 329] 각시제비꽃 - 짝이 그리워 듀엣을 흉내내다. (0) | 2021.07.16 |
[제주야생화 328] 우단담배풀 - 장맛철에 노랑꽃을 피우는 대형종 귀화식물 (0) | 2021.07.11 |
[제주야생화 327] 구름떡쑥 - 구름이 떠도는 높은 산에서 자란다. (0) | 2021.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