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오름

[제주오름 157] 녹하지악 - 한라산 사슴들이 내려와서 놀았다는 오름, 전망도 최고다.

풀잎피리 2021. 4. 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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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오름과 모라이악에서 바라본 녹하지악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한라산 사슴들도 그 모습에 반해 내려와 놀았다는 것인가?

 

녹하지악에 올라가 한라산을 바라보니

사슴들이 내려왔다는 길이 보이는 듯 했다.

전설이 만든 오름 이름에서 그려보는 상상이 그림을 그린다.

 

정상에서 본 동서남북 시원한 풍경이 아름다웠다.

녹하지악 아래는 골프장이 있어 푸른 초원이고

멀리는 오름들이 만드는 실루엣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우보오름이 들어가는 풍경을 소나무를 잡고 올라가 겨우 잡았다.

삼형제오름의 3개 봉우리를 본 것이 최대 수확이다.

법정악에서 안개로 바라보지 못했던 민머루오름을 찾은 것도 흐뭇했다.

(2021-03-26)

 

 

우보오름에서 바라본 녹하지악(좌)

 

모라이악 쪽에서 바라본 녹하지악(우)

 

녹하지악 찾아가는 길 / 산록도로 벚꽃

 

레이크힐스CC 주차장에서 바라본 녹하지악

 

트레킹 노선도 / 레이크힐스CC 주차장에 주차했다.

 

 

 

겹동백나무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

 

 

길을 몰라 우측으로 갔다.

 

제주아리랑 안내

 

 

개나리

 

등산로 입구 / 윗쪽 길에 올름관리단체 표지판이 보여 바로 찾았다.

 

오름관리단체 지정 안내

 

 

올라가는 길 풍경

 

쉼터

 

고사리

 

털제비꽃

 

한라산

 

진달래

 

고근산(좌), 서귀포월드컵경기장(우)

 

정상이 보인다.

 

아름다운 풍경이다.

 

정상의 삼각점

 

정상의 통신탑

 

정상 인증샷

 

정상에서의 전망이 최고다.

 

한라산 중턱에 살던 노루들이 내려왔다는 전설의 길이 보이는 듯 하다.

 

노루귀

 

 

금창초

 

남산제비꽃

 

낚시제비꽃

 

진달래

 

정상에서 한라산을 다시 바라본 후 하산

 

 

하산길

 

개나리

 

골프장의 까마귀들

 

골프장에서 바라본 녹하지악

 

골프공 풍경

 

거린사슴 가는 길

 

초원의 그림자

 

 

갈림길 / 우측(걸어온 길), 좌측(걸어갈 길)

 

한라산과 큰부리까마귀

 

귀가길의 산록도로 / 벚꽃이 절정이다.

녹하지악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산5번지

규모 / 해발 620m  비고 121m  둘레 2,315m 형태 원추형

 

옛날 한라산에 사슴이 많이 서식할 때

겨울이 되면 사슴들이 이곳에 내려와 무리지어 살았다고 하여 '녹하지(鹿)'라 했다고 하는데

이보다는 '거린사슴오름' 아래쪽에 있는 오름이란 의미에서 '녹하지'라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지명유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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