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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오름과 북망봉 오를 때 토산봉을 못올라간 것이 참 아쉬웠다.
병곳오름에서 바라본 3개의 오름이 인상적이어서 한번에 오르려고 했다.
열흘 후 토산봉을 올라 마무리 지었다.
토산봉은 토끼처럼 생겨 이름지어진 말굽형 오름인데
토산마을을 형성시킨 씨앗이고 뿌리란다.
그래서 그런지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있고 갈림길 곳곳에 안내지도까지 있었다.
숲길은 좋은데 전망이 아쉬웠다.
그래서 북망봉을 또 올라 전망을 보충했다.
토산마을을 거치는 올레길도 걸었으니 토산리의 완결판이다. ㅎ
(2021-03-25)
토산봉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산1번지
규모 / 해발 175m 비고 75m 둘레 2,829m 형태 말굽형
오름의 등성마루에는 숲이 들어서 있다.
조선 시대에는 봉수대가 있어서 망오름이라고도 한다.
지형이 토끼와 비슷하다 하여 '토산(兎山)'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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