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오름

[제주오름 117] 금오름 - 제주 서부권 전망이 좋은 인기 많은 오름

풀잎피리 2021. 1. 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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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중에는 아껴두고 싶은 오름이 있다.

그 오름의 특성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기회를,

아내와 함께 오를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금오름이 바로 그런 오름이다.

제주 서부권을 잘 조망할 수 있어 젊은 층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나는 분화구에 물이 고여 뭉게구름의 반영을 찍을 수 있는 날을 기다렸다.

 

그래서 하늘이 좋은 날, 금오름 전망을 미리 찍어놓았다.

그런데 12월 제주에 많은 눈이 내렸다.

불현듯 설경도 괜찮다 싶어 가던 길을 바꿔 금오름에 올랐다.

 

강풍이 부는 날, 주차장도 썰렁하다.

눈을 밟으며 오르는 길, 양지쪽은 눈이 녹아 물이 흐른다.

정상에 오르니 설경의 분화구가 멋지게 펼쳐진다.

 

정상의 전망보다 분화구의 신비함 속으로 들어갔다.

내 발자국을 남기며 뽀드득 뽀드득

설렘의 마음이 울렁울렁 춤을 춘다.

(2020-12-15)

 

 

금오름 입구

 

 

안내도

 

금오름 안내

 

가이드 맵 & 산책 코스

 

 

생이못

 

오름관리단체 지정 안내

 

가족단위, 연인단위 탐방객이 많다.

 

멀구슬나무

 

 

설경에 반하는 사람들

 

 

아름다운 풍경

 

 

감국

 

 

억새

 

 

 

바람이 거세다.

 

 

 

한라산은 구름 속

 

 

 

금오름 분화구 둘레길

 

 

 

저 통신탑이 정상이다.

 

 

분화구

 

 

연꽃 흔적

 

 

 

물이 고일 때 다시 오리라

 

 

설원의 탐방객

 

건너편이 정상이다.

 

 

 

억새 군락

 

 

 

동굴진지 안내

 

 

산불감시초소

 

 

강풍이 부니 옷차림이 다르다.

 

 

 

비양도

 

 

동굴 진지 / 고사리 세상이다.

 

 

저지오름

 

 

누군가의 발자국

 

 

 

금오름 전경

 

 

 

아름다운 금오름

 

 

산책로는 정상을 비껴간다.

 

 

 

저지오름(앞), 수월봉, 당오름, 차귀도(뒤)

 

 

산방산(좌), 도너리오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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