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제주야생화 226] 멕시코돌나물 - 노랑 별밭을 만든 귀화 식물

풀잎피리 2020. 6. 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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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도로가 지나는 마을의 큰 나무 곁이 노랗다.

별처럼  생긴 5개의 화피가 수없이 펴져 노랑 별밭을 만들었다.

멕시코 밤하늘의 별들이 날아왔을까?

 

멕시코돌나물은 2001년 국내에 소개된 멕시코 원산의 돌나물이다.

멕시코돌나물의 꽃은 제주도에서 흔히 보이는 말똥비름의 꽃을 닮았다.

꽃대가 올라와 낙지다리처럼 갈라져 다닥다닥 노랑 꽃을 피운다.

 

 

 

멕시코 돌나물 풍경

 

 

 

멕시코돌나물 잎

 

 

 

 

꽃이 없는 가지의 잎은 돌려나고

 

 

 

꽃이 있는 가지의 잎은 어긋난다.

 

 

줄기가 엉기고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착근한다.

 

 

 

나무 줄기를 올라탄 모습

 

 

멕시코돌나물 꽃

 

 

꽃줄기 끝의 낙지다리처럼 갈라진 가지에 다닥다닥 꽃을 피운다.

 

 

 

멕시코돌나물 열매

 

 

실달개비와 함께

 

 

 

점고사리와 함께

 

 

 

말똥비름

 

 

 

 

멕시코돌나물

학명 Sedum mexicanum Britton 

분류 돌나물과(Crassulaceae) 돌나물속(Sedum)

 

제주도, 안면도, 남해안, 인천 등지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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