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제주야생화 225] 말똥비름 - 잎겨드랑이에 달린 살눈(珠芽)이 말똥 같다.

풀잎피리 2020. 5. 2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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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똥비름은 돌나물과의 두해살이풀로 돌나물과 많이 비교된다.

중부지방에서도 볼 수 있는 돌나물과 달리 말똥비름은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제주에는 말똥비름이 흔하고 돌나물 꽃과 비슷한 노랑꽃을 흐드러지게 피우고 있다.

 

말똥비름은 잎겨드랑이에 살눈(珠芽)이 달려있는데

말똥과 닮아 말똥비름이란 이름이 붙었다.

말똥비름은 열매를 맺지 않고 살눈으로 번식한다.

 

 

말똥비름 새싹

 

쑥쑥 자라고 있다.

 

 

 

말똥비름 살눈(珠芽)

말똥비름의 잎은 주걱형이고

잎겨드랑이에 2쌍의 잎이 달린 살눈이 붙어 있다

꽃을 피우지만 열매를 맺지 않고 살눈으로 번식한다.

 

 

말똥비름 꽃

원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꽃가루가 없어 번식하지 못한다.

 

 

두해살이풀로 연약하면서 식물체 전체가 다육질이다. 

 

 

밑에서 옆으로 기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지만, 끝부분은 위를 향해서 자란다.

 

 

말똥비름

학명 Sedum bulbiferum Makino

분류 돌나물과(Crassulaceae) 돌나물속(Sed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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