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찍은 사진의 화일 에러로 속이 상했다.
그래서 오름 수악을 선정하고 다시 그제의 종점으로 향했다.
한라산둘레길 버스정류장에서 1.2km의 516도로를 걸었다.
멀구슬나무 꽃을 찍은 후 다시 내려와 수악을 올랐다.
수악은 물이 고였던 흔적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수악 정상은 전망에 빼어났고, 들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었다.
수악을 한바퀴 돈 후 한라산둘레길(수악길)을 걸어 돈내코로 향했다.
이나무가 많이 보였는데 암꽃은 발견하지 못했다.
하늘을 볼 수 없는 둘레길, 뱀과 고라니를 보았다.
돈내코에 도착하여 하산하니 8년전 돈내코 코스를 내려오던 곳이다.
8년전의 추억을 되씹으며 하산을 완료했다.
버스 타는 곳으로 가면서 꾸지뽕나무 수꽃을 보았다.
(2019-06-03)
탐방 약도
5.16도로 - 수악 - 516도로 - 한라산둘레길 - 돈네코
한라산 둘레길 입구 도착
먼저 516도로 1.2km를 걸어올라가면서 그제 찍었던 꽃들을 다시 찍었다.
통탈목
인동덩굴과 족제비싸리
오동나무
이나무 수꽃
미국자리공 같다.
멀구슬나무그제의 석양 버전보다는 못하다.하지만 이 멀구슬나무를 다시 찍으려고 차들이 쌩쌩 달리는 516도로 1.2km를 걸어올라왔다.
가장 아쉬웠던 모습을 다시 찍었다.
다시 1.2km를 걸어내려와 수악으로 향했다.
빨간 화상 송이가 깔린 아름다운 길이다.
한라산둘레길과 수악 갈림길 이정표
석송
수악 탐방로 입구
수악 탐방로 안내
수악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매트가 잘 깔려 있다.
청미래덩굴 열매
인동덩굴
정상이 저기이다.
정상은 공사중
전망이 수려하다.
한라산
지귀도
산수국
등심붓꽃
큰피막이
수악 둘레길 내려가는 길에 산수국이 피었다.
산수국 동영상
마삭줄
수악 둘레길 내려가는 길
노루발, 겨울딸기
큰천남성
수악 둘레길을 돌고 다시 수악 입구
한라산둘레길 수악사무소
한라산둘레길 안내
한라산둘레길은 14:00이전에 통과해야 한다.
이나무 수꽃
혹시 암꽃인지 확인하려고 망원으로 여러번 찍은 후 확인하였으나 수꽃이었다.
좀가지풀
단풍나무
바닥에 떨어진 이소한 새집
산정화구호 안내
산정화구호 파노라마
화구호 바닥
화구호 둘레
솔이끼
땅에 떨어진 때죽나무 꽃잎
민달팽이
한라산둘레길 이정표
때죽나무 꽃잎
좀가지풀
둘레길 음지에는 산수국이 피지 않았다.
한라산 둘레길(수악길) 종점
이제는 돈내코탐방로 하산길이다.
시원한 곳에 앉아 간식을 먹었다.
시야가 터지며 멋진 전망이 나타났다.
솔오름, 각시바위, 고근산
검노린재나무
버스 타는 곳은 좌측으로
한라산
아름다운 하늘
담팔수 가로수
꾸지뽕나무 수꽃
디카를 꺼내 찍으면서 버스가 오나 살폈다.
찍고 나자 버스가 와서 뛰어가서 간신히 탔다.
버스에서 본 영천악
18시에 다른 일정이 있는데 마음이 바쁘다.
환승한 버스에서 본 한라산
버스에서 내리니 멋진 하늘이다.
헐레벌떡 다른 일정을 끝내고 나오니 황홀한 석양이다.
'♪ 제주살이 > 제주오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주오름 40,41] 큰바리메오름, 족은바리메오름 - 스님의 밥그릇을 닮았다는 바리메오름 (0) | 2019.06.21 |
|---|---|
| [제주오름 39] 윗세족은오름 - 한라산 산철쭉 산행을 겸한 윗세오름 중 막내오름 탐방 (0) | 2019.06.06 |
| [제주오름 37] 이승악 - 사려니오름에 이어, 추억에 사연은 덧씌어지고... (0) | 2019.06.04 |
| [제주오름 36] 사려니오름 - 성판악~월든삼거리~사려니숲길~삼나무전시림~사려니오름 (0) | 2019.06.03 |
| [제주오름 35] 물찻오름 - 1년에 한번의 기회를 이용했다. (0) | 2019.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