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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과 세복수초의 향연
땅에서 스프링처럼 튀어나와 봄노래를 부르고 있다.
봄(spring)의 전령사들을 맞은 꽃객의 마음이 날아간다.
덩굴이 엉키고 설킨 용암 터전의 이끼 속에
옹기종기 꽃동산을 만들었다.
그 하나 하나에 인사하며 사는 모습에 심취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생태를 그대로 담고 싶은 마음을 카메라에 부탁했다.
집으로 가져와 그 모습을 또 보려고~
세복수초
학명 Adonis multiflora T. Nishikawa et K. Ito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
언땅을 뚫고 얼음 사이로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 '눈색이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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