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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탈상재를 올리려 자재암 올라가는 길
저멀리 나무에 붙은 버섯이 보인다.
오후에 내려오는 길 가까이 가보았다.
엇! 패랭이 모자를 닮았잖아~
신기해 이리저리 찍은 후
지식in에 물어보았다.
그래서 알게된 검은비늘버섯
갓은 지름이 3~8cm 정도이며,
처음에는 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평반구형 또는 편평형이 된단다.
아하! 그래서 모자처럼 보였구나~
그런데 내눈에는 노르스름하게 보이는데
왜 검다고 하지?
갓 표면에 안피라고 하는 껍질이 있는데
백색, 황갈색, 검은색 순으로 변한다고 한다.
아하! 그렇구나~
야생화나 버섯 이름 하나 아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인연이 되어 이름을 알고
잊고 또 배우고 해서 서서히 알게되는데...
그마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 다시 찾은 고생
ㅠㅠ 건망증을 넘는건가?
검은비늘버섯은 식용으로
씹는 맛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많이 먹거나 생식하면 중독된다고 한다.
(사진 2018-10-02 소요산)
캄보디아 가족여행(2018.10.13~10.21)갑니다.
시엠립(Siem Reap), 시아누크빌(Sianoukville) 자유여행입니다.
그 동안 블로그는 쉽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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