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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피막이 - 아파트 돌벤치 아래서 끙끙대며 촬영했다.

풀잎피리 2018. 10. 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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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돌벤치 아래서 우연히 발견한 선피막이

끙끙대며 찍다가 하도 허리가 아파

한포기 뽑아 꽃봉오리를 접사했다.


그런 후  20여일이 지났다.

선피막이 꽃을 찾아보아야지 하고 있는 어느 날 아침

아파트 환정정리 차 잡초를 베고 있었다.

아차 한발 늦었네 ㅠㅠ


그 이튿날 제초기가 살아난 꽃한송이

따가운 오후 햇살이 내리 쬐는 가운데

그 작은 꽃송이를 촬영하려 땅으로 머리를 박았다.


꽃이 그림자가 지기 시작하여 허리를 폈다.

아픈 허리를 짚으며 뜨거운 돌벤치에 앉자

벤치에 걸쳐진 왕고들빼기 꽃의 그림자와 반영이 함께 보였다.


















선피막이







선피막이 뿌리















선피막이 꽃봉오리












선피막이 잎


(사진 / 2018-09-12 동탄)





미나리과 피막이속 여러해살이풀

학명 Hydrocotyle maritima Honda

잎을 지혈제로 사용하고, 가지 끝이 다소 선다고 선피막이라고 부른다.

중부 이북의 습한 곳에 서식하며 크기 높이 7∼15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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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피막이 꽃














선피막이 열매







선피막이 잎






돌벤치에 걸쳐 핀 왕고들빼기 그림자와 반영



(사진 / 2018-10-04 동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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