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실잠자리 - 아름다운 랑데부에 눈이 아리다.

가을이 되니 모든 생물들이 바쁘다.

식물은 씨를 맺고 곤충들도 알을 낳아야한다.

사마귀풀 밭에 아시아실잠자리가 랑데부에 한창이다.

시샘한 다른 아시아실잠자리 수컷이 그 랑데부를 방해하고 있다.

나도 아시아실잠자리의 랑데부를 열심히 촬영한다.

까마중 줄기에 앉은 아시아실잠자리가 그 랑데부를 풀었다.

내가 방해한 것은 아닌지?

(2018-09-08)

아시아실잠자리의 랑데부를 방해하는 다른 수컷

장소를 이동하며 랑데부에 열중이다.

앗! 떨어졌다.

홀로 남은 암컷

아시아실잠자리의 여러 모습들

아시아실잠자리 수컷

수컷은 안후문이 작고 둥글며 제9배마디가 청색이다.

아시아실잠자리 암컷

암컷은 안후문이 잘 나타나지 않고

갓 우화한 개체는 붉은색이며 성숙하면 녹색으로 변한다.

아시아실잠자리

학명 (Ischnura asiatica (Brauer, 1865)

실잠자리과(Coenagrionidae), 아시아실잠자리속(Ischnura) 

봄에 일찍 우화한다.

수컷은 안후문이 작고 둥글며 제9배마디가 청색이다.

암컷은 안후문이 잘 나타나지 않고 갓 우화한 개체는 붉은색이며 성숙하면 녹색으로 변한다.

교미 후 암컷은 수생식물의 줄기 속에 단독으로 산란하며 년 2회 정도 발생한다.

유충은 산지와 구릉지 및 평지의 수생식물이 풍부한 습지와 연못 저수지 하천의 정체수역 등

다양한 정수환경에 넓게 분포한다.

유충기는 월동 개체의 경우 10개월, 여름형은 3개월이다.

크기 19-21mm, 머리길이 2mm, 머리폭 4mm, 더듬이 3.5mm, 기관아가미 5mm다.

기관아가미가 버드나무 잎 형태인 것이 주요 분류형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시아실잠자리 (한국의 잠자리, 2012. 3. 15., 자연과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