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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봉평 메밀꽃축제 - 메밀꽃과 뭉게구름의 환상적 조화

풀잎피리 2018. 9. 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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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의 뭉게구름을 데리고
봉평 메밀꽃축제장을 찾았다.
순백의 메밀꽃과 뭉게구름이
환상의 앙상블을 만들었다.


메밀밭 속의 사람들이 만든

포즈와 환한 웃음에서

하루의 행복이 묻어난다.

(2018-09-05)






해바라기






삼잎국화






산사나무










축제장 입구






국화와 백일홍 꽃밭




 


섭다리







송어











뒤돌아 본 풍경






저멀리 유채밭에 사람들이 많다.








설렘의 순간







와~~ 감탄!






















흥분이다.


























즐기는 사람들
















우리도 한 컷














행복이 여기에 있다.








여뀌






메밀꽃밭 전경







메꽃과 고추잠자리
























메밀꽃밭 한바뀌







아쉬움에 다시 한번








물에서 피로를 풀고...



장동뱅이 허생원은 우연히 젊은 장돌뱅이 동이가 충주댁과 시시덕거리는 것을 보고 질투심에 그를 나무란다.

어느날 허생원은 자신의 당나귀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달려와서 알려준 동이의 행동에 대화장까지 칠십리 밤길을 동행한다.

달밤 봉평 메밀꽃밭 풍경 속에서 허생원은 젊었을 때에 봉평 성서방네 처녀와의 하룻밤 인연을 이야기하고,

동이도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란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그러던 중 허생원은 개울에서 발을 헛디뎌 동이의 등에 업힌다.

허생원은 등에 업힌 채 동이 모친의 친정이 봉평이고, 동이가 자신처럼 왼손잡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동이는 어쩌면 허생원의 아들일까?

그래서인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을 소재로 한 이자연의 노래 “메밀꽃 필 무렵”은 애절하면서도 눈물겹다.










문막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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