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312] 흐린내에서 야생화를 촬영한 후 조천읍 와산리의 당오름에 올랐다.꽃을 보고, 오름에 오르고 제주살이 막판의 두 마리 토끼다.한 달도 안남은 마무리 제주살이는 일거양득의 탐사가 이어진다.시간을 쪼개 2곳 이상을 소화하는 일정이다.이번에는 오름을 가기 전 흐린내로 향했다. 모든 곳이 마지막으로 들르는 시간이다.흐린내는 야생화의 성지 같은 곳이다.어리연, 전주물꼬리풀 등 많은 꽃을 보았다. 그중에서도 구와말과 민구와말을 한 컷을 잡는 행운도 얻었다.전에는 물이 차서 보이지 않던 구와말이 물이 빠진 곳에 소복이 올라와 있었다.야생화의 흡족함을 안고 와산리의 당오름으로 향했다. 네비가 알려준 곳은 당오름 바로 아래의 마을이었다.당오름 급경사 아래는 축축하여 야생화들이 많았다.제주고추나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