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 5

[제주야생화] 봄꽃들의 릴레이 - 가는잎할미꽃, 털제비꽃, 양지꽃, 으름덩굴, 금창초, 개구리발톱, 현호색, 새끼노루귀, 산괭이눈, 자주괴불주머니, 주름잎, 광대나물

어제의 추운 날씨를 생각하면 오늘의 봄날씨는 오랜만의 느낌이다. 맑은 날씨에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높은 기온으로 봄꽃들이 신났다. 오름 투어에서 이런 맛이 있어야 제격이다. 거리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날 오름의 계곡에는 야생화들의 방긋 웃는 모습이 여기 저기 보인다. 그래 그래 반갑다, 봄꽃들아~ (2022-03-27)

[제주야생화 218] (흰)현호색 - 색상의 다양함 속에 흰색도 있다.

긴 꿀주머니가 종달새를 닮은 꽃 속명 Corydalis는 그리스어 korydallis(종달새)에 기인한다. 종달새의 날렵한 모습을 그려본다. 현호색은 꽃색도 다양하고 잎의 변이가 심하다. 그래서 몇몇 종은 통합된 경우도 있다. 제주에서 본 현호색의 아름다움을 본다. 현호색 (玄胡索) 학명 Corydalis remota ..

[2018-04-09] 태안 가의도 - 산자고, 보춘화를 찾아서

몇년에 걸친 염원과 일정의 변경으로 태안의 가의도에 발을 디뎠다. 가의도, 참 아름다운 섬이다. 마늘밭의 달래가 잡초처럼 자라고 산자고가 잡초처럼 지천으로 피어있다. 보춘화는 가랑잎 속에서 방긋 웃는다. 독립문 바위 가는 길 복수초, 현호색, 산자고 꽃밭이다. 황홀한 들꽃들과의..

[2018-04-04] 수원 광교산 - 멋진 전망, 빗방울 머문 야생화들

비가 온다하여 약속이 취소되었는데 비가 오지않아 광교산에 올랐다. 빗방울을 머금은 야생화들이 싱싱함을 자랑한다. 광교산 정상에서 보는 전망이 최고다. 북한산, 도봉산, 남산, 관악산, 삼성산, 청계산, 남한산성, 용문산, 서해바다..... 멋진 전망을 선사한 날씨에 감사한다. 피나물 ..

[2018-04-01] 백양사 고불매 - 은은한 색깔이 진한 홍매화보다 낫다.

백양사 홍매화의 나이는 약 350살이다. 1947년 백양사에 고불총림이 결성되면서 고불매라 불리운다.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되었다. 지난 겨울엔 앙상한 모습이었는데 이번엔 활짝 만개된 것을 본다. 은은한 색깔이 화엄사 홍매화보다 낫게 느껴진다. 고불매에 빠진 사람들 이 봄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