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를지 2

[몽골 여행 14] 테를지 - 몽골 최고의 휴양지, 2주간 몽골 여행의 휴식처

테를지의 하루는 꿈같다.몽골 여행 마지막 코스의 휴식이다.야생화 이름의 휴양지 멋지다.   차강노르 하루의 저축이 테를지에 쌓였다.테를지(Telelji)는 199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몽골 최고의 휴양지이다.세계자연유산으로도 지정된 테를지는 울란바토르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아름다운 바위산, 최고급 게르, 말타기 등 놀거리가 풍부하다.또한 푸른 초원은 흐드러진 야생화 천국이다.테를지라는 이름 자체도 이곳에서 자라는 진달래과의 각시석남의 몽골 이름이기도 하다. 테를지의 하루는 야생화 탐사, 말타기, 사원 관광으로 보냈다.에델바이스, 솔체꽃, 큰솔나리 등 야생화를 실컷 보았다.하지만 이끼 속에서 자란다는 각시석남(테를지)는 보지 못했다. 처음으로 1시간 동안 말타기를 하면서 테..

[몽골 여행 13] 차강노르의 야생화 - 마음과 달리 몸은 떠나고 싶다.

차강노루의 야생화와 야생성은 참 좋다.그러나 수많은 날벌레와 텐트의 열악함이 문제다.할 수 없이 텐트 2박을 1박으로 줄이고 테를지 1박을 2박으로 늘렸다.  차강노르의 텐트에서 1박을 한 후 아침을 맞았다.낭만적인 야영이 아닌 날벌레와 추위에 모두들 지쳤다.다수결로 텐트 2박을 1박으로 하고, 테를지에서 2박을 하기도 결정했다. 텐트를 친  뒤편의 바위산 탐사가 급하게 생겼다.급히 솔로 탐사로 뒤편 바위산으로 향했다.소나무 숲을 벗어나 바위산이 보이는 들판은 꽃밭이다. 꽃을 찍으면서 바위산에 올라 풍경을 본다.바위와 호수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야생화1박을 더한다면 느긋한 탐사가 될 텐데 텐트를 철수한다니 급한 마음이다. 바위산에서 고사리도 발견하고, 이름은 모르지만 열매도 보았다.뒤에도 수많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