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동굴 2

[제주올레 9코스] 대평 → 화순 올레 / 군산 오름과 안덕계곡을 걷는 멋진 길

낙상사고 후 1년 6개월이 지나고 절박한 재활을 하면서 단련한 다리를 시험하는 제주올레 9코스를 걸었다. 제주살이 하면서 제주 올레를 모두 걷고 싶었으나 몇년이 지나고도 8코스에 머물러 있었고 낙상사고를 당해 또다시 올레길은 멀어졌다. 하루 1만보 이상 걷기 10개월이 지난 후 올레길에 도전했다.. 그런데 제주올레 9코스는 월라봉을 넘는 짧은 코스였는데 군산을 넘는 코스로 바꿔 힘든 코스가 되었다. 그래서 두 번에 나눠 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트레킹을 시작했다. 군산은 비고 280m의 원추형 오름이다. 근처에 있는 산방산에 뒤지지 않은 랜드마크로 전망이 좋다. 그만큼 오르는 것도 재활자에겐 힘든 과정이다. 스틱을 짚고 오른 발에 힘을 더해 타박 타박 오른다. 서서히 밀려오는 통증을 참으며 걷고 걷는다. 드..

[제주오름 67] 새미오름(삼의악) - 오름 분화구에서 샘이 나와 도롱뇽이 살고있다.

관음사 돌담에서 돌담고사리를 보고 근처의 삼의악에 올랐다. 분화구에서 샘이 나와 새미오름이란 명칭을 얻었다. 샘에서는 도룡뇽알과 개구리알이 보인다. 자연이 살아있는 새미오름 미세먼지 때문에 한라산 조망이 아쉬웠다. (2020-02-01) 오늘의 한라산 서귀포는 맑은데 성판악을 넘으니 미세먼지가 심하다. 한라산 등산 신고제 첫날 성판악은 차량이 훨씬 적어졌다. 관음사 돌담의 돌담고사리 아라동 역사문화 탐방로 안내 삼의악 트레킹 코스 삼의악 입구 이끼의 삭이 아름답다. 새미오름(삼의악) 전망 진지동굴 방향으로 갔다. 진지동굴 입구 쉼터 진지동굴 안내문 진지동굴 입구 진지동굴 내부 들어가보니 굴이 길고 열러 갈래로 나누어졌다. 용암석이 아닌 듯 날까로운 판넬 같은 돌이다. 황칠나무 계곡 반영 진지동굴 안내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