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고들빼기 2

통영 벽방산 - 통영, 거제, 고성에서 가장 높은 산의 위용

17년 전 산 등산 스틱이 아주 망가졌다. 스틱을 새로 산 기념으로 통영의 최고봉 벽방산을 올랐다. 통영살이 3주 중 최고의 환희를 선물한 651m의 위용이었다. 통영살이 하는 곳의 뒷산인 현금산에서 통영 쪽으로 바라보는 장쾌한 풍경 그 속에서 가장 뒷쪽에 우뚝 선 큰 산이 통영의 진산 벽방산이다. 벽방산은 통영, 거제, 고성에서 가장 높은 산(651m)이라고 한다. 현금산을 오르고 집에 오니 새로 산 등산 스틱이 배달되었다. 17년 전 산 스틱 중 1쪽은 제주 천하계곡에서 잃어버렸고 나머지 1쪽은 통영에 와서 조여지지가 않는 먹통이 되었다. 새로 구입한 등산스틱을 조립하여 시험해 보니 가벼웠다. 그럼 어느 산에서 제일 먼저 사용할까? 고민하던 중 통영과 고성의 경계에 있고, 통영에서 제일 높은 벽방산을..

♪ 통영살이 2024.10.30

[2017-10-22] 지리산 피아골 단풍 산행 - 단풍 속에서 꽃을 찾은 묘미

오랜만에 다시 찾는다. 가는 길 멀고 멀다. 성삼재 올라가는 길은 주차장이다. 12시 성삼재에 도착하니 바람이 거세다. 성삼재 - 피아골삼거리 - 연곡사 코스 하산을 완료하니 16:50 5시간 가까이 빨간 단풍과 놀았다. 풍게구름까지 찬조출연하니 기분이 업된다. 지리산 천황봉을 바라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