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가 많은 골짜기에서 아주 드물게 자라는 골고사리 단엽으로 된 잎의 모양이 여느 고사리와는 품격을 달리한다. 선흘리의 군락지는 제주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잎이 파초일엽과 닮아 나도파초일엽 변산반도에서 발견되어 변산일엽으로도 불린다.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 위기식물이다. 골고사리 학명 / Asplenium scolopendrium L 분류 / 꼬리고사리과(Aspleniaceae) 꼬리고사리속(Asplenium) 강원, 전북, 전남, 울릉도, 제주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러시아(사할린, 남쿠릴열도), 유럽,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종명 scolopendrium은 지네를 의미하며, 잎의 모양이 지네의 수많은 다리를 연상했다. 영어 이름은 Hart's-tongue fern으로 사슴의 혀를 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