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야생화 171] 조록나무 - 조롱박 같은 충영이 달려 이름지어졌고, 조롱나무라고도 불린다. 나무에 이상한 열매 같은 것이 달리는데 무슨 나무일까? 겨울내내 몇달간 궁금했던 나무 이름이었다. 봄에 조록나무 이름을 알고 나무의 실마리가 풀리는 것 같았다. 잎과 겨울눈에는 여러 종류의 곤충들이 기생하여 충영을 만들고 빨간 꽃은 딸기를 닮은 듯 요염했다. 열매는 귀를 쫑긋 .. ♪ 제주살이/제주야생화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