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44] 저지리는 문화예술인마을이 있어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그런데도 방림원 옆의 마중오름은 원시림이다. 왜 가꾸지 않은 것인가? 마을 사람들은 산책도 안 하는가? 제주올레 14-1코스를 걸을 때 마중오름을 올랐던가? 생각했다. 많은 오름을 오르다 보니 오른 오름도 이름을 까먹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블로그를 검색하여 없으면 안 오른 것으로 알게 된다. 왜 올랐다고 생각했냐면 가마오름과 헷갈렸기 때문이다. 이름도 닮은 구석이 없는데 왜 헷갈렸는지는 모른다. 아무튼 올레길을 걷고 나서 마중오름을 찾았다. 오름을 가고자 주차할 경우 오름에 가까이 대지 않고 좀 더 멀찍이 주차한 후 오름의 모습을 멀리서부터 본 후 오른다. 그래서 이번에는 문화예술인마을 입구에 주차하였다. 걸어가다 보니 방림원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