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2] 남한산성 일몰 - 약이 올라 다시 한번 더 어제의 아쉬움 오늘 다시 한번 더 올랐다. 이번엔 좀 다른 코스로.... 어제 반영을 찍어던 곳은 언제 그랬더냐싶게 흔적도 없다. 참 어이없는 기대.... 일몰은 밋밋했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오기가 아니라 우연이라는 것을.... 날씨가 넘 좋다. 연필 스케치 후 나오는데..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7.09.03
[2017-08-21] 남한산성 - 소나기 후 햇빛에 혹했다. 오후 소나가가 억수같이 퍼붓더니 햇빛이 반짝 비춘다.​ 서둘러 준비하고 남한산성에 오른다. 소나기 후 작은 계곡에 반짝 폭포가 생기고 수많은 버섯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하나 하나 인사하며 올라가는 소프트한 산행길이다. 낮게 깔린 짙은 구름 속에서 일말의 희망은 어지 없..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7.09.02
싱아 - 그 많던 싱아는 다 어디 갔을까 그 많던 싱아는 다 어디 갔을까? 산 꼭대기 능선에 핀 싱아여~ 친구가 그립지 않니? (2016-08-14)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박완서 나는 불현 듯 싱아 생각이 났다. 우리 시골에선 싱아도 달개비만큼이나 흔한 풀이었다. 산기슭이나 길가 아무 데나 있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