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봉 3

[제주올레 12코스] 무릉 → 용수 올레 / 절반은 중산간올레, 절반은 해안올레

철심 제거 후 2달만에 올레 12코스녹남봉, 수월봉, 당산봉 3개의 오름을 넘는17.5km에 펼쳐진 제주 풍경과 몸의 아우성   다리에 박혔던 철심을 22개월만에 제거하고목발로 시작하여 두 달이 지난 후 올레길 투어에 나섰다.올레 12코스는 무릉에서 용수까지 17.7km이다. 무릉외갓집에서 출발하여 길가에 심은 자란의 환영을 받으며 걷는다.마음을 단단히 먹고 천천히 발길을 옮긴다. 녹산봉을 바라보며 걸었고녹산봉 정상에서 멋진 풍경을 보았다.하산한 후 수월봉을 향하여 걷는다. 수월봉과 당산봉은 워낙 유명하고 풍경이 좋아여러번 왔었지만 지루하지 않게 걸었다.다리도 잘 버터주어 다행이었다. 당산봉은 정상으로 가지않고 작은 능선으로 올라간다.능선에서 차귀도 전망을 보고 생이기정길로 내려오는데수려한 풍경이 올레길..

[제주여행] 친구들과의 2박3일 - 마라도, 가파도, 거문오름(용암길), 사려니숲길, 화순곶자왈, 당산봉, 수월봉, 박수기정

제주살이 한다고 하니 친구들이 찾아왔다. 어렵게 만든 제주여행 2박3일 하필이면 몽블랑트레킹 직후라 애를 먹었다. 첫날은 마라도, 가파도 섬여행 둘째날은 거문오름 분화구길과 용암길, 사려니숲길 세째날은 화순곶자왈, 당산봉, 수월봉, 박수기정이었다. (2019.07.24~07.26) 제주여행 1일..

[제주오름14] 수월봉 - 내려가야 해안절벽의 기기묘묘한 모습을 본다

바람의 심하게 부는 날 수월봉에 올랐다. 차귀도와 당산봉을 조망한 후 바람이 일렁이는 띠가 지천인 초원 능선을 내려와 해안 절벽으로 향했다. 수월봉의 속살이 드러난 해안절벽의 아름다움 화산재가 만든 검은 모래알 해변 바닷물을 물었다 뱉었다하는 화산암의 다양한 모습 흥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