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형과 4

[제주야생화 246] 솔잎미나리 - 잎이 솔잎처럼 가는 산형과의 외래식물

지난 3월 초 한라수목원에서 솔잎미나리를 처음 보았다. 일찍 싹이 뜨고 꽃을 피운 솔잎미나리를 갯사상자로 오인하기도 했다. 이후 논오름에서 본 후 청수곶자왈에서 많이 보았다. 꽃이 정말 작디 작다.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ㅎㅎ 솔잎처럼 가는 잎이 바람에 살랑살랑~ 솔잎미나리 학명 Apium leptophyllum F.Muell. ex Benth. 분류 산형과(Umbelliferae) 솔잎미나리속(Apium)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 20-60cm이다. 잎은 식용, 열매는 약용으로 쓴다. 제주도에 분포한다.

[제주야생화 214] 긴사상자 - 미풍에도 흔들려 애를 태우던 작디 작은 꽃

혹시 참나물 종류 아닐까? 이름을 알아보니 긴사상자 골치아픈 산형과의 풀이다. 강풍이 많이 불어 늘 흘들리고 그늘진 숲속에서 나무 그림자도 진하다. 그 속에서 작은 키로 살아가는 여러해살이풀 찍고 찍어도 흔들린다. 마음의 흔들림처럼 몸의 흔들림처럼 긴사상자 군락 긴사상자 줄..

[제주야생화 197] 전호 - 겨울에도 꿋꿋한 야생 나물, 꽃잎 5개중 1개는 크다.

울릉도에서는 대표 나물이다. 겨울에도 꿋꿋한 잎을 가진 산형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산형과는 꽃이 비슷해 동정이 쉽지 않다. 제주에 와서 야생화로서 전호를 본다. 5~6월에 꽃이 핀다는데 제주에서 일찍 꽃을 피웠다. 가장 쉬운 동정법은 꽃잎 5개중 1개는 크다는 것이다. 바람이 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