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벙커 2

[제주여행 3일차] 빛의 벙커 - 모네, 르누와르...샤갈 ~ 지중해의 화가들

진눈개비가 날리는 요상스런 날씨 국가기간 통신시설이 있었던 성산의 빛의 벙커를 찾았다. 클림트, 고흐에 이어 이번에는 지중해 화가들의 작품이다. 현란한 레이져 빔 속에서 넘실대는 화가들의 붓터치를 지하 벙커의 기둥 사이로 사람들이 앉아 감상하고 있다. 눈과 귀가 현재의 설렘에 바짝 긴장했다. 나의 감동은 파울 클레의 황금물고기에서 절정에 올랐다. 동영상을 찍었는데 저장되지 않았다. 다시 한 파트를 기다려 황금물고기를 다시 보았다. (2022-01-11) 작품 동영상 / 현장의 감동을 담았다.

[제주여행] 빛의 벙커, 한란전시장 - 반 고흐 그림 빛, 야생란의 그리움

국가기간 통신시설이 있었던 성산의 비밀 벙커가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 반 고흐와 폴 고갱의 그림들이 프랑스형 미디어아트로 전시되고 있다. 빛의 세계가 보여주는 유명 화가의 그림들이 춤을 춘다. 빛의 잔치에 현란한 영상이 되어 동공을 커지게 한다. 올레2코스 탕방길에서 꾸역꾸역 들어가는 자동차들의 행열을 이제서야 이해했다. 늦게서야 점심을 먹고 제주시내를 달렸다. 한란전시장의 한란들의 청초하게 꽃을 피웠다. 너무 늦은 오후라 향기는 맡지 못했다. 청란, 황란, 홍란의 귀티나는 꽃잎과 순판이 더 없이 아름답다. 화분에서 귀하게 키워진 한란들은 야생의 맛을 알까? 야생의 그리움을 띄어보냈다. 1. 빛의 벙커 반 고흐 도입부 / 동영상 반 고흐 / 동영상 2. 한란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