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일기 2

추억의 타임머신 - 꽃 릴레이로 배탈을 이겨내다.

추억의 의미를 되새겼다.현재 열심히 사는 것이 아름다운 추억이라고뒤를 돌아봐도 흐뭇한 그 시간의 설렘들  겨울 산행에서 찬 도시락을 먹고 배탈이 났다.참을 수 없는 배설의 탈을 이겨야 한다.약을 먹고 죽으로 버티며 방콕의 시간이다. 날씨까지 추워져 몸이 움추러든다.꽃 밴드 새 글이 올라와 클릭했다.야생화가 드문 겨울, 하루의 한 꽃 릴레이다. 예전 같으면 바빠 지나치기 일쑤였던 꽃 릴레이집에 갇힌 신세이기에 주제의 꽃을 찾는다.내 블로그를 뒤져  해당 꽃을 발견한다. 꽃을 밴드에 올리니 그 꽃과 관계된 다른 사연이 떠오른다.꽃 릴레이가 배탈 환자에게 추억 릴레이를 일깨워주었다.블로그를 했기에 가능한 추억의 소환 그때 피곤하고 졸려도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렸던 것이오늘 이렇게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진 얼굴..

♪ 통영살이 2025.01.10

참고 견딘다 - 철봉에 매달려 아등바등

[낙상사고 투병기 363] 블로그 댓글의 격려를 번역 철봉에 매달려 아등바등하는 hang in there S24울트라가 전해주는 과거와 현재의 버티는 시간들 낙상사고 후 2년의 재활은 굴곡이 심한 삶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옆에 두고 집 주위만 뱅뱅돈 재활의 시간 안타까운 시간과 안감힘의 땀방울이 뒤엉겨 재활떡이 되었다. 1년반이면 철심을 뺀다고 했는데 덜 붙었다는 소리에 실망했고 슬럼프를 딛고 이를 악물고 버티며 고된 재활을 이어갔다. 허리를 삐끗하여 걷기 외 모든 재활을 중단하는 돌발사항도 발생했다. 그러다가 설 쇠러 와서 엉겹결에 철심제거수술을 받고 비오는 날 목발을 짚지 못해 침대에 누워 핸드폰 놀이를 했다. 그 포슽에 격려의 댓글들이 달렸다. 그 중 노당님의 댓글이 눈에 크게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