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포구 3

유채 꽃길 - 법환포구길, 외돌개(올레7코스) 산책길

[낙상사고 투병기 375] 제주의 유채꽃은 봄의 필수 관광이다. 법환포구길의 유채는 매년 보았고 외돌개와 돔베낭골 사이의 유채는 처음 보았다. 제주 첫날은 오전에 월드컵경기장을 걷고 오후에는 사우나에서 몸을 풀고 저녁엔 이웃과 커피를 마시며 회포를 풀었다. 이튿날부터 본격적 제주생활이다. 우선 농원에 가서 천혜향을 산 후 법환포구길 유채를 보면서 걸었다. 오후에는 외돌개 산책길에서 법환동 방향으로 보니 멀리에 유채꽃 군락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올레7코스를 따라 걸으며 유채꽃밭으로 향했다. 작은 계곡 사이에 유채꽃밭이 아름답게 펼쳐졌다. 소나무와 바다가 어울러진 노랑 유채밭이 환상적 풍경이다. 벤치에 앉아 유채꽃을 감상하며 제주에 왔음을 실감했다. 호텔 식당의 직원들이 유채꽃길에서 무언가를 뜯고 있다...

[한라산 낙상사고 249] 법환포구 - 제주는 봄날이다

어제 아침 수원은 영하 16도 혹한 오늘 오후 서귀포는 영상 6도 봄날 법환포구 산책길에 유채꽃도 피었다. 제주에 내려오니 서귀포에도 눈이 왔다. 그러나 날씨는 봄날이다. 어제의 수원과 오늘의 서귀포의 온도 차이는 20도였다. 제주의 겨울은 포근해 재활하기가 좋다. 오전은 스포츠센타 헬스장, 오후는 걷기운동이다. 수술 후 9개월이 되었지만 아직 물건을 들기가 어렵다. 어제 제주에 올 때 무거운 트렁크는 아내가 운반했다. 계단에서 손가방을 들어주었는데 왼쪽 발 하중이 묵직해서 뜨끔했다. 헬스장에서는 다리운동을 중심으로 힘을 키운다. 오늘의 걷기운동은 법환포구 해안길이다. 시원한 전망과 풍광이 있어 제주를 실감한다. 겨울인데도 유채꽃이 피었다. 한라산 설경과 바다의 시원함이 1만보 걷기에 도움을 준다. 설을..

[제주여행] 아들과 함께 - 한라생태숲, 녹산로, 큰엉, 비양도, 남방큰돌고래, 돌돔회, 우보악, 돔베낭골, 법환포구

딸과 아들이 1주일차로 제주를 찾았다. 함께 오려다 회사의 일 때문에 따로 오게 되었다.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맑은 날씨로 바뀌었다. 3일의 여행 기간 중 남방큰돌고래의 날렵한 모습을 본 것이 최대 행운이었다. 그 기념으로 돌돔회로 맛난 저녁을 먹었다. 다음날 돌고래 마스코트를 샀다, 추가로 랜덤미니볼을 사가지고 와서 열어봤다. 돌고래와 잠수 그림이 나오자 아들하는 말 " ㅎㅎ 난 역시 럭키 보이야!" (2021-04-08~04-10) 1일차(4/8) 한라생태숲, 녹산로, 큰엉 2일차(4/9) 비양도, 신도해변 3일차(4/10) 우보악, 돔베낭골, 법환포구

♪ 제주살이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