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동 2

통영 현금산 - 구절초와 남구절초 풍경 버전

집 뒤에 있는 현금산에 올랐다.시원한 풍경에 야생화와 놀았다.구절초와 남구절초의 전경이 좋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 집에서 가까운 현금산으로 향했다.자동차를 타지 않고 집에서부터 걷는 코스이다.집에서 걸어서 가는 산책길을 찾는 목적도 있다.미륵산 자락에 있는 현금산은 통영대교와 제일 가깝다.중간의 바위 전망터에서 통영 전망이 아름답다.미륵산 정상에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통영대교가 발아래에 있고멀리는 통영의 진산이며 제일 높은 벽방산도 선명하다.바다와 산그리메가  한 폭의 그림이다.  전망이 잘 되는 바위덩어리에 융단처럼 구실사리가 터를 잡았다.구실사리는 양치식물로 가을에 빨갛게 단풍이 든다.제주에서 보지 못했기에 풍경버전으로 찍으며 아쉬움을 털었다. 맨발로 오르는 70대 산행인이 자리를 잡는다..

♪ 통영살이 2024.10.29

통영살이 - 제2의 지방살이로 통영 이사

버킷리스트 제2의 도시 통영 제주살이 6년 후 통영으로 이사 제주와는 또 다른 삶의 시간이 기대된다. 은퇴 후의 삶은 지방살이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 첫 번째 제주살이는 나답게 사는 삶을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까였다. 그 물음에 답은 만족이라고 말하고 싶다. 코로나펜데믹과 낙상사고라는 변수가 있음에도 만족이라는 결론을 내는 내 마음속에는 제주라는 보물섬이 나에게 준 선물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다. 이제 제2의 지방살이는 어떤 시간을 보내야 할까? 파란만장했던 제주의 바빴던 시간처럼 보내기는 싫다. 보다 느긋하며 쉼이 많은 여유 속에 행복을 찾고 싶다. 통영을 떠날 때도 만족이라는 결과를 내면서 웃고 싶다. 모든 것이 나의 할 탓이니 나를 믿고 보자. 통영아! 나를 업그레이드시켜 다오! 1. 제주에서 ..

♪ 통영살이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