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3

[제주야생화 352] 고삼 - 맛이 몹시 쓰기 때문에 고삼(苦蔘)이다.

"고삼이구나! 공부하느라 고생했구나! 나도 고생했단다." 어느 아주머니가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 아주머니 식물을 많이 알고 위트도 있네 생각하고 돌아보았다. 그런데 그 식물은 고삼이 아니었다. ㅎㅎ 고삼은 약재로 많이 이용하는데 맛이 굉장히 쓰기 때문에 고삼(苦蔘)이라 이름이 붙었다.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도둑놈의 지팡이’라고도 부른다. 고삼을 찾은 호박벌 (동영상) 고삼 학명 / Sophora flavescens AIT 분류 / 콩과(Leguminosae) 회화나무속(Sophora) 약효성분으로는 마트린이 함유되어 있으며, 동물실험에서는 해열작용과 이뇨효과가 인정되었다. 건위작용이 있어서 위장염·장염·세균성 이질에 목향(木香)·감초와 같이 달여서 복용하면 치유된다. 또, 피부의 화농증과 ..

[제주오름 160] 한대오름 - 으름난초 찾다가 엉겁결에 오르다.

여름은 풀이 무성해 오름에 가지 않았다. 그런데 으름난초를 찾다가 엉겹결에 한대오름에 올랐다. 으름난초는 조릿대 숲에서 튼튼하게 자라고 있다. 오르고싶었던 한대오름이 지척이라 올라갔다. 전망도 없고 정상도 조릿대 밭이었다. 오며 가며 본 꽃들이 있어 여름날의 행복한 탐사였다. (2021-07-12)

[한라산 둘레길] 1100도로에서 516도로까지 - 동백길 전코스, 수악길 일부 21.2km

7월의 늦장맛비가 내린다는 뉴스 급하게 한라둘레길을 걸었다. 1100도로에서 516도로까지 21.2km 40,416걸음 간간히 가랑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 날짜 착오, 거리 착오 속에서 오리무중의 정신 혹시나 했던 으름난초도 보지 못한채~ (2021-07-02) 성남 검단산에서 하남 검단산까지 https://blog.daum.net/rhodeus/1508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