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우지코지 2

[제주올레 6코스] 쇠소깍 → 서귀포 올레 ,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걷는 길

쇠소깍에서 서귀포 시내까지 11.6km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보면서 천천히 걸었다. 쇠소깍, 게우지코지, 제지기오름, 보목포구, 구두미포구, 소천지, 검은여, 소정방폭포, 이중섭거리 서귀포의 관광지를 통과하면서 해안절경에 감탄했다. 요소요소 멋진 풍경이 발걸음을 잡는다. 과연 제주올레의 명품 코스이다. (2021-03-19)

[제주풍경] 태풍 마이삭 위력 - 그 카페의 커피 맛이 땡긴 날

밤새 마이삭의 날까로운 비바람 소리를 들었다. 오늘 오전 파도도 구경하고 그 카페의 커피맛이 땡겨 해안드라이브를 나섰다. 범섬에 달려드는 파도에 한없이 넋을 잃었다. 게우지코지로 달리는 해안도로 파도에 밀려온 돌들이 길 가운데 무수히 흩어져있다. 게우지코지에 갔는데 태풍으로 카페의 문은 닫혀있다. 게우지코지의 파도는 범섬의 파도와 또 달랐다. 바로 코앞에서 엄청난 파도를 실감했다. 잠깐 차밖으로 나가 파도를 촬영하는데 몸이 날라갈 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 아파트의 작은 나무가 쓰러져 바람에 휘날린다. 저녁이 되자 비바람에 더 거세졌다. 범섬의 파도 동영상 게우지코지의 파도 동영상 저녁에 더 강해진 비바람 (2020-09-02 19:00) 태풍 마이삭의 위력을 실감했다. 큰 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