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 3

쫄븐갑마장길 - 대록산, 따라비오름을 아우르는 숲길

조선시대 말을 키우던 가시리에서역사의 흔적을 따라 갑마장길 20km를 만들었고10km로 줄인(쫄븐) 걷기 좋은 숲길   대록산이라 부르는 큰사슴이오름과오름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따라비오름은 여러번 올랐다.대록산과 따라비오름을 아우르는 쫄븐갑마장길을 재활 걷기운동으로 걸었다. 원래 갑마장길은 가시리에서 옛날 말을 키우던 곳을 연결한 20km의 길이고이것을 짧은 코스로 만든 것이 쫄븐(제주어로 "짧은"의 뜻)갑마장길로 10km이다.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원점회귀가 가능한 원형의 숲길이다.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출발하여 대록산, 따라비오름을 거쳐 원점회귀했다.대록산에서 따라비오름을, 따라비오름에서 대록산을 바라본 감회는그동안 걷고 싶었던 마음을 개운하게 하는 풍경이었다. 쫄븐갑마장길을 걸으며 꽃머체, 행기머체를 제대..

[제주오름 158] 갑선이오름 - 매미 굼벵이처럼 생겼다하여 갑선악(甲蟬岳)

비가 내린 후 여지없이 강풍이 분다. 맑아지는 듯 하더니 다시 먹구름이 많다. 미세먼지가 사라진 시원한 날씨 가시리의 갑선이오름을 올랐다. 꼭 갑순이오름으로 들린다. 매미 굼벵이처럼 생겨 갑선악(甲蟬岳)이란다. 가시리 마을의 산색로이다. 전망은 별로 없지만 걷기 좋은 길이다. 봄비 덕에 푸른 색이 짙어졌다. (2021-04-04) 갑선이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2-7번지 규모 / 해발 188m 비고 83m 둘레 1,859m 형태 말굽형 오름 모양이 미쳐 껍질을 벗지 못한 매미 굼벵이처럼 생겼다하여 갑선악(甲蟬岳)이라 한다.

[제주여행] 제주 유채꽃 축제 - 벚꽃과 유채꽃을 동시에 즐기다

아침 산책에서 싱그러운 왕벚꽃으로 눈을 세례한 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녹산로로 달렸다. 지난 주 아들과 함께 왔던 녹산로의 벚꽃과 유채꽃이 만개했다. 녹산로는 벚꽃과 유채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마침 제주 유채꽃 축제가 열러 일부 구간이 통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