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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에 솜털이 많은 노루귀
동네 뒷산이 최고의 버전이다.
다른 동네에서 먼저 담아 미안하다.
그간 야생화를 보러 주로 거제로 달렸고
봄꽃탐사팀을 따라 울산에도 갔었지만
정작 우리 동네 뒷산의 봄꽃 탐사는 처음이다.
처음 탐사할 때는 폭포의 얼음이 있어
다른 곳보다 추워 늦게서야 필 것을 예상했다.
그래서 오늘에서야 뒷산 탐사를 실행했다.
그런데 변산바람꽃은 이미 절정을 지났다.
노루귀는 지금이 절정이었다.
조금 더 올라가니 군락 모둠이 나왔다.
이제까지 거제나 울산에서 보았던 노루귀보다
너무나 멋진 모습이 황홀할 지경이었다.
다른 동네에서 먼저 담은 마음에 미안함이 인다.
모처럼의 풍성한 노루귀 탐사였다.
흰색과 분홍색의 조화가 아름답고
흰 솜털의 신비함이 멋진 노루귀들이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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