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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기 할미바위가 보인다.
가까이 가니 접근이 어려워 산으로 우회했다.
산에서 내려가 바위에 걸터앉은 할머니를 보았다.
통영 산양읍 풍화리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리아스식 해안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그 해안에서 할배바위와 구멍바위는 이미 보았다.
이번에는 할미바위 탐사 해변 트레킹이다.
생각과 달리 반대편에서 시작했다.
층꽃나무의 멋진 풍경은 가을에 다시 와봐야겠다.
해변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군데군데 타포니가 보인다.
큰 곶을 돌아서자 저멀리 할미바위가 보인다.
멀리서도 눈에 딱 띄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할미바위에 거의 근처까지 왔는데 접근하기가 곤란하다.
다시 백하여 산을 올라가 우회하면서
할미바위를 내려다 보았다.
할미바위를 지나 한참을 가서야 내려가는 흔적이 보인다.
내려와서 다시 할미바위 방향으로 간다.
해는 벌써 기울어 늦은 오후이다.
옆에서 보는 할미바위도 또 다른 감흥이다.
우선 웅장한 바위가 바닷가에 서있다.
다행히 썰물이라 다가갈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은 해변길에서 다시 산으로 올랐다.
주차된 곳까지 발길 흔적을 따라 걸었다.
하루를 다한 해가 붉게 물들며 떨어지고 있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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