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살이

통영 미수동 관할 경계 산행 - 해안산책로, 광바위산, 세포고개, 현금산, 해안산책로

풀잎피리 2025. 1. 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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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동에 둥지튼 통영살이
산과 섬과 다도해가 주는 아름다운 곳
내가 사는 동네의 관할구역 경계를 산행했다. 

광바위산과 주변 풍경


통영 미수동의 광바위수변산책길은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미수동에 둥지튼 통영살이에서 자주 걷는 산책길이다.
해안에 설치된 산책로는 변화무쌍한 풍경을 선물한다.
 
미수동과 산양읍을 경계짓는 세포고개는 
옛날 당포에서 통제영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외딴 산기슭의 우거진 솔숲이라 사연이 많은 고개로 전해진다.
 
산책길이 있는 광바위산에서 세포고개를 넘어 현금산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미수동 관할 구역 경계 산행이다.
산행과 산책길을 두루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대부분 등산로로 경계선이 이어지지만
세포고개를 치고 올라갈 때는 길이 막혀 막탐을 해야 했고
현금산 하산길 일부는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경계선이 이어진다.
 
막탐으로 내려가는 것은 괜찮지만
철조망이 막혀 곤욕을 치러야 하는 곳도 있고
능선을 절개한 도로 통과는 먼길을 우회해야 했다.
 
세포고개에 있는 '유인 월성 정씨 영세 불망비'를 읽고 감동했고
광바위산과 세포고개를 내려다보는 풍경을 감상하고
누구도 생각 못한 코스로 트레킹한 결과는 흡족한 산행이다.
 
트레킹 코스는 광바위수변산책길을 걷고
광바위산, 세포고개, 현금산, 미수해안로였다.
12km, 6시간, 21,000보의 하루는 후련함과 뿌듯함이다.
 
(2025-01-06)
 

통영 미수동 관할구역
통영 미수동 관할 경계선 산행 궤적도

 

광바위산(좌측) / 아래 해변으로 산책길이다.
선박의 대문
통영 운하로 들어오는 선박들
수변산책길
현금산과 미수동 / 현금산 능선을 타야 한다.
광바위수변산책길 안내도와 운동기구들
걷기 좋은 광바위수변산책길
통영대교
산책길 풍경
해국(좌), 섬딸기(우)
사방오리나무(좌), 남천(우)
팔손이나무(좌), 진달래(우)
쉼터(좌), 굴약식장(우)
참으아리(좌), 쑥부쟁이(우)
산책길 풍경
통영대교와 미수동 아파트들
산책길 종점
광바위산 오르는 길
잠깐 해변으로 내려가서 본 풍경 / 풍화리(좌), 인평동(우)
올라가는 길(좌), 광바위산 정상(우)
정상 시그널(좌), 인증샷(우)
트레킹 풍경
세포고개와 현금산(좌), 장군봉(우)
세포마을(좌), 세포고개(우)
세포고개를 건너 올라가야 한 등산로 / 경작지 철조망으로 막혔다.
세포마을 이정표 / 세포고개를 "가는개"라고도 부른다.
세포고개 횡단보도 / 좌측은 미수동, 우측은 산양읍
버스정류장(좌), 유인월성정씨영세물망비(우)
유인 월성 정씨 영세 불망비 안내문
유인월성정씨영세물망비 앞쪽(좌), 뒤쪽(우)
경작지 철조망을 우회하여 막탐으로 오른다.
연리지
오르고, 임도를 건너 계속 오른다.
바위가 보이더니 전망터였다.
아름다운 전망 / 이 풍경이 오늘의 메인 풍경이 되었다. (광바위산은 중앙)
광바위산과 수변산책로(좌), 세포고개(우)
현금산 능선에 올랐다.
능선의 이정표
아름다운 풍경 / 장군봉(우), 오비도(중앙)
현금산 정상(우측 철탑)
통영시내 최고 전망터
현금산 정상
현금산에서 바라본 정토봉(앞), 미륵산(뒤)
암봉(우), 암봉 굴의 현금과 불상(좌)
산불감시초소 풍경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정토봉(앞), 미륵산과 케이블카(뒤)
풍경 파노라마
철계단을 내려가고, 사거리를 통과한다.
등산로에서 벗어난 경계선은 웹지도의 미수동 경계선을 따랐다.
경계선을 따라 내려오니 당산이 보인다.
철조망에 막히고, 우회하거나 넘는 막탐사 이상의 코스다.
한참을 고생하다가 산책로를 찾았다.
산책로에서 다시 궤적을 따라 산을 치고 오른다.
봉평동 풍경 / 중앙은 공주섬
궤적은 저 아래 도로를 건넌다.
한참을 우회하여 도로를 건넜다.
도로를 건넌 후 산길을 걸어 궤적 지점에 닿았다.
궤적을 따라 연화사를 지나 해변으로 나왔다.
충무대교
당산
통영대교(중앙), 제주해녀상(우), 거북선호텔(좌)
통영대교(우), 천암산(좌)
파노라마 풍경 / 우측의 광바위산에서 중앙의 현금산 능선을 거쳐 봉평동으로 하산했다.
통영대교 풍경을 바라보는 마음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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