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계오름). 말(마오름)에 이어 송아지(송아오름)이다.
송아지 위에 올라타듯 이번에는 담팔수 나무를 타고 올라가 풍경을 보았다.
가시덤불 속 정상을 확인하기 어려워 나무에 올라간 이색 오름 탐사였다.
송아오름은 이계오름 곁에 있는 아주 작은 오름이다.
농경지가 오름 주위를 둘러싸고 오름 곁에 축대를 쌓았다.
송아오름은 펑퍼짐한 정상에 가시덤불로 덮여있다.
(2022-01-21)
송아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135번지
규모 / 표고 104m 비고 29m 둘레 747m 형태 말굽형
한경면 조수리 한양동 사거리 남쪽 도로변에 있으며,
완만한 사면의 등성마루는 심한 침식을 받아 원래의 형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으나
화구 남쪽방향이 터진 말굽형 분화구로 추정된다.
오름 전사면은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기슭 도로변에는 예전에 식수로 이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못이 있고,
못가에는 수령이 백여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팽나무등 노거수목 2그루가 서있다.
※ 오름명의 유래
오름에 해송이 많아서 한자로 송악(松岳), 송화악(松花岳)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송아오름은 이에 연유한 이름인 듯하다.
그러나 일부사람들은 송아지 형체를 하고 있다 하여 송아오름이라 부른다고 하나,
송아지의 지가 탈락된것 등 근거가 희박하다는 느낌이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오름 평가 / 비추천 (가시덤불로 길이 없고, 오름의 형태를 잃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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