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제주야생화 322] 박달목서 - 홀아비나무가 신부나무에 장가가서 열매를 맺었다

풀잎피리 2021. 6. 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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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절부암에 있는 홀아비 박달목서가

거문도에 있는 암나무 박달목서 신부를 얻더니

탐스런 열매를 맺었다.

 

작년에 합방하였는데 여름이 가까와서야 열매가 익었다.

박달목서 꽃을 향기에 이끌려 열매가 익기를 뼈빠지게 기다렸다.

그 열매가 메인 사진이다.

 

 

절부암 박달목서 반영

 

절부암 박달목서 풍경

 

 

박달목서 줄기

 

박달목서 수피

 

박달목서 잎

 

절부암 박달목서 안내 / 거문도에서 암나무를 증식하여 식재하였다고 한다.

 

바닥에 떨어진 꽃들

 

박달목서 수꽃 / 중앙에 퇴화된 암술이 있다.

 

박달목서 암꽃 / 암술대가 1개이다.

 

 

열매가 보이기 시작했다. (9/20)

 

 

꽃이 지고 열매가 많이 자랐다. (10/15)

 

풋열매 (11/17)

 

파란 열매 (2/17)

 

 

검게 익은 열매 (5/14)

 

 

박달목서 씨앗

 

박달목서

학명 / Osmanthus insularis Koidz.

분류 / 물푸레나무과(Oleaceae) 목서속(Osmanthus)

 

한국(전라남도 거문도, 제주도), 일본에 분포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11-12월에 개화하며 

열매는 길이 15-20mm로 검은색으로 다음해 5월에 성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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