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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 미루고 미루다 올해도 놓혔다.
털진달래를 볼 기회가 참으로 어렵다.
내년에는 꼭 봐야할 털진달래 군락이다.
올랜만에 맑게 갠 하늘이 그 마음을 위로한다.
한라산 배경 백작약과 각시붓꽃을 본 것은 수확이다.
별처럼 반짝이는 흰그늘별꽃을 실컷 보았다.
산철쭉이 영실 오르는 길에 피기 시작했다.
하산할 때는 역광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운해의 이동 모습이 하산길의 즐거움을 준다.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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