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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오름의 분화구 둘레길과 분화구에 자생하는 참느릅나무
작년 겨울 열매를 본 후 올 가을에 꽃을 보러갔다.
추석을 쇠기 전 바쁜 틈에 꼭 꽃을 보아야 하는 참느릅나무
국내에 자생하는 다른 느릅나무속 나무와 달리
참느릅나무는 가을에 새가지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에 뚜렷한 자루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의 상당수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어 각각 찾아야하나
참느릅나무는 착하게도 양성화이기에 암술과 수술만 찾으면 된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퓨파인더로 확인한 꽃을 보고 탄성을 질렀다.
참느릅나무
학명 Ulmus parvifolia Jacq.
분류 느릅나무과(Ulmaceae) 느릅나무속(Ulmus)
꽃은 잡성주로 9월에 핀다.
열매는 시과이며 9~11월 초에 익는다.
목재는 재질이 견고하고 무겁다.
한반도(중부 이남 표고 50~1,100m), 중국, 대만, 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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